길봉형 결혼식 - 행복한 신부 :: 2007/06/10 15:28

지난주 토요일 길봉형 결혼식. 어김없이 사진부탁이 들어와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이거 사진을 찍어본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사진기 쥐는 감이 꽤 새롭다. 사진을 여러장 찍었더니 나중 폐백을 촬영할 당시에는 손이 덜덜거리기도... 지금쯤이면 푸켓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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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에 무려 1시간 10분 전에 도착했다. 집에서 차가 막힐 것을 예상하고 나갔는데, 이 날따라 도로가 텅텅 비어서 금방 식장에 도착해 버렸다. 전 시간에 결혼한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릴줄 알았는데, 이미 길봉형과 친척 친지 분들이 자리에 도착해계셨다. 이날 시집가는 신부는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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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기대하는 신랑과 신부, 대기실에서 사진을 몇 장 찍은 뒤에 주변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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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형의 얼굴을 오랫만에 봤다. 동수도 같이 와서 오랫만에 대학원 석사 동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졸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다 보니, 얼굴 보기가 쉽지 않고, 동원형 같은 경우는 직장과 집이 대전에 있어서 더욱 보기가 쉽지 않다. 오늘 결혼식에서 입장과 퇴장시에 피아노 연주를 진민형이 맡았단다. 열심히 연습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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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를 맡으신 강신형 교수님. 실험실의 많은 선배들이 강신형 교수님의 주례를 거쳐서 결혼했다. 사회를 맡은 길봉형 친구 분. 그리고 양가 어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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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봉형 너무 자신감에 넘쳐서 행진이 너무 빨랐다. 몇 장 찍을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너무 행복해 보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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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대답하는 길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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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진을 찍다보니 이렇게 행복해하고 결혼식을 즐거워하는 신부는 처음 봤다. 주례를 듣는 도중에도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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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를 맡으신 강신형 교수님과, 저 멀리 보이는 교수님...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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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가 직전의 상황인데, 저 오묘한 길봉형의 미소는 무엇일까? 기대기대? 그리고 If we speak with tongue of angel을 부르는 종원형과 형수님. 그렇게 연습안했다고 빼시더니 처음에 긴장하시더니 나중에는 엄청 잘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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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앞에서 바짝 긴장하는 길봉형과 그와 반대로 자유로운 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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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는 무사하게 다음 타자에게 넘어갔다. 뻣뻣하게 서 있는 길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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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폐백사진... 원래 잘 안찍는데... 킁 폐백 사진까지 찍으면 보통 상당히 힘들어서 집에가면 쓰러진다 -_-; 뭐 나만큼 결혼 당사자들도 힘들겠지만... 두 사람은 좋은 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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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무수히 날아가는 견과류를...!!! 이로써 길봉형은 유부남 계에 입문. 흐흐 행복하세요 ;-)
오늘쯤이면 신혼여행 마치고 돌아왔겠네.... ^^

Canon 350D / EFs 17-55 F2.8 IS USM / Speedlite 420EX

2007/06/10 15:28 2007/06/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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