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에 논문을 제출하다. (PICMET '08) :: 2007/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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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를 졸업하면 더 이상 논문을 쓰지않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다니고 있는 요 직장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점이 많은지 논문을 쓸 기회(?)가 반강제적으로 생겼다. 논문이라고 해서 SCI Journal은 아니고, 그냥 학회논문인데 그 학회의 이름은 PICMET '08 (Portland International Center for Management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그다지 지명도가 높은 학회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Abstract를 보내고 이틑날 바로 "Author is invited to submit the full paper" 라고 Accept 메세지가 떴다. 게다가 주변에 논문을 보낸 모든 사람이 동시에 Accepted. Full paper submission은 2월 초라서 아직 여유가 많고, 다음달 초 정도가 되면 쓸 소재거리도 다 나올것 같아 논문 쓰는 것에는 별로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물론 이건 나만의 생각이다. 최대의 난점인 영어 논문이라는 것을 망각....-_-)

다른 건 잘 몰라도 이 학회는 개최장소가 참 맘에 든다. 유럽이나 미국같은 일반적인 장소가 아니라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케이프타운(Capetown)에서 학회가 개최된다.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이라서 괜히 욕심이 났는지도 모르겠다. ;-)

다만 나의 졸업논문도 해외저널에 다 제출하지 못했는데, 기존에 하던 연구와 전혀 다른 분야인 R&D 투자전략에 대해서 논문을 쓰게 되니 좀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직 논문을 발표할만큼 전문가가 아닌데... 이 논문을 쓰고 나니 얼른 졸업논문을 정리해서 해외저널에 제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부쩍 든다.

그래도 이 논문을 발표하게 될 내년 7월달 즈음에는 확실한 전문가가 되어서 패널들의 질문에 척척 답변할 수 있는 그런 기획, 평가전문가가 되길 기원해본다. 그리고... 내년 여름에 케이프타운에서 멋진 남아프리카의 풍경을 둘러보길 더욱 기원해본다. ^_^

2007/12/19 09:00 2007/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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