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구입하다가 실패해서 현재 보류中... :: 2008/01/24 16:31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컴퓨터를 구입했다.

그동안 데스크탑이 고장난 상태였지만, 노트북이 있어서 기본적인 사용(워드 인터넷 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보정/정리/관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작업을 못하고 있었다. 컴퓨터를 구입하여 도착하면 작업을 할 수 있을 듯.

컴퓨터 사양을 결정하기 전까지 돈이냐 사양이냐를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중간정도되는 애매한 사항으로 결정했다. 컴퓨터 사면서 돈에 대해서 궁리를 많이 하는 것이 직장인이 다 되었나보다. 예전 학생때에는 이 컴퓨터보다 훨씬 규모가 큰 카메라를 살 때에도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예전 같으면 부품을 하나하나 주문해서, 집에서 조립했을 테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기에 너무 귀찮다. 그냥 조립비 1-2만원을 지불하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표준PC중의 하나를 구입했다. 이번에는 INTEL제품을 사려고 했었는데 돈과 컴퓨터 사양을 저울질하다보니 이번에도 AMD에서 나온 CPU를 쓰게 되었다.

한번쯤은 인텔에서 나온 코어 2 듀오 모델을 써보고 싶었는데. (처음 구입 타켓은 인텔 쿼드 프로세서였다.) 오늘 주문했으니 모래 정도에 도착하겠지? 어차피 이번주 목요일에 회식이 있어서, 내일 저녁에 컴퓨터가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세팅을 할 시간도 없고 여기저기 만지고 감상할 시간은 별로 없을 듯 싶다.

컴퓨터가 완전하게 조립이 되어서 오는 것은 좋은데, 지금 컴퓨터에 있는 자료들은 어떻게 백업한담? OS를 새롭게 설치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진데...

<상황 급 변동 : 구입을 취소당하다>

컴퓨터를 주문한 다음날 오후 컴퓨터 샵에서 연락이 왔다. 재고가 없어서 그 물건을 보내줄 수가 없으니 주문을 취소해도 되겠냐고... 약간 다른모델에 관심이 생겼던 나는 그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날 저녁부터 또다시 컴퓨터 사양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고 겨우 대충의 사양을 결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또다른 복병이 있었으니...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카드로 컴퓨터를 살 수 있는지 확실하지가 않은 것. 예전에 일반물품을 사다가 문제가 될 뻔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카드 결제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자분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또 때마침 오늘 내일 휴가를 쓰셨다고 하셔서 그 부분에 대한 것을 알아볼 수가 없었다. 복지카드로 결제를 할 생각에 컴퓨터 구입사양이 많이 높아졌는데 만약 복지카드로 구입이 어렵다고 하면 컴퓨터 사양을 또 변경해야 한다.

아 지겨워. 그냥 복지카드를 쓸 수 있게 해주지. 아마 되지 않을까? 지르고볼까? ;-)

PS) 현재의 구입 대상 컴퓨터.

1. 인텔 쿼드(6600) / 다나와 표준PC
2. AMD 쿼드(9500/9600) / 부품조립
3. 인텔 8200 / 부품조립

2008/01/24 16:31 2008/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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