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시작하다. :: 2010/06/04 22:15

페이스북(Facebook)이 최근 많이 회자되기에, 도대체 어떤 서비스인지 알아보고자 회원가입을 하였었다. 나도 이제 디지털 시대의 구식인간이 되어가는지 새로운 포맷과 형태에 적응하기 어려워 페이스북을 좀 더 알아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고, 페이스북 계정은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어느날 어떻게 나를 찾았는지 페이스북에서 나를 친구로 등록요청한다는 메일을 받고 다시 페이스북을 둘러보게되었는데, 사람 찾아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얼핏 보기에는 메신저와 비슷한 형태다. 서로의 짧은 이야기가 기록되고 긴 이야기는 게시하지 않고 링크로 대체한다. 마이크로 블로그(micro blog)와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잘 버무려놓은듯한 느낌.

외국에 있는데 한동안 연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죄다 페이스북에 계정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친구등록을 해두었다. 컴퓨터로 페이스북을 접속해보면 알겠지만 화면 구성이 다소 산만하다. 영어와 한글이 섞여 있기도 하고 인터페이스 자체도 그렇게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페이스북을 접속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간결하고 편리하게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심비안, Nokia 5800 ExpressMusic)에서도 페이스북 어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는데 편의성 측면에서 아이폰 어플보다 많이 못했다.

다른 것보다 사람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네이트온 메신저에서 연결되지 않은 사람 말걸고 짧은 생각을 엿보는 재미도 좋다.

이래서 인기가 있는 서비스는 뭔가가 있다는 것일까?

2010/06/04 22:15 2010/06/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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