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비를 맞으며 광릉수목원을 걷다 :: 2010/08/15 19:54

국립수목원으로 이름이 바뀐 광릉수목원. 찌는 듯한 폭염과 열대우림의 스콜과 같은 소나기가 반복되는 8월 첫째 주에 수목원에 다녀왔다. 국립수목원은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한 제도를 가지고 있다. 국립수목원 주차장에는 30분 무료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붙어있는데 이는 예약을 하지않고 수목원에 온 사람을 위한 여유시간. 예약에 관련되어서는 거의 애누리가 없는 듯 싶다.

예약은 홈페이지, 전화 등으로 가능하고 하루 전에 완료해야 한다. 예약을 받는 이유는 하루 입장 제한인원이 있기 때문인데, 하루 입장인원을 초과하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 예약을 해 두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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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촬영하다가 스콜같은 소나기를 만났다. 수목원에 입장할 때에 비가 올 것같은 날씨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우산을 차에 두고 갔는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나뭇잎이 무성한 나무 밑에서 비를 잠시 피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미봉책일뿐. 비에 흠뻑 젖은 상태로 주변을 헤매다 정자를 발견하고 그 곳에서 비를 피했다.

다행히 몇 분 지나지 않아서 비가 그쳤는데, 비가 오기전보다 청명한 하늘이 나를 맞았다. ;-)
비를 맞았지만 비가 그친 뒤의 상쾌한 하늘덕분에 나름 상쾌한 출사였음...

with canon 30D, EFS 17-55 F2.8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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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만 해도 비가 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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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에 보이는 산책로와, 생태관찰로의 갈림길. 생태관찰로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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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고생해주는 내 발 with cr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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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노루오줌은 상당히 흔한 식물인지, 수목원마다 한번씩은 보게되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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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었지만, 어제 온 비가 마르지 않았기 때문에 앉아 쉴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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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쇠 수액으로 유명한 고로쇠 나무. 이 나무도 몇 년 뒤에는 누군가 수액을 채취하고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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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 시작. 우산을 챙겨온 커플과 챙겨오지 못한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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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비를 맞다가 정자를 발견하고 비를 피했다. 해가 나는데 비는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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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로이 저수지를 노니는 물고기. 하늘을 떠도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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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 이전에 도착했으면 이 곳도 돌아볼 수 있는데... 3시 이전에 도착한 사람은 산림동물원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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